지정기부 3호 사업으로 12월 말까지 5000만원 모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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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안내문ⓒ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한라산 등반을 지원한다.안성시는 지정기부사업 3호로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오는 12월31일까지 약 6개월간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안성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사전 훈련과 한라산 등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작은 기부가 한라산 정상 등정이라는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