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년 경기지역 초등학교 3곳이 폐교될 전망이다.

    포천 삼정초등학교와 여주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가평 목동초등학교 명지분교가 2026년 3월 문을 닫는다.

    초등학교 통폐합의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다.

    지난 4월 기준 전교생이 총 9명인 삼정초는 인근 외북초등학교로 통폐합된다.

    현재 이포초 하호분교는 전교생 4명, 목동초 명지분교는 1명이 등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은 현재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적정 규모의 학교로 통폐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26년 개교 예정인 학교는 총 38개교(초 18개교, 중 11개교, 고 9개교)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6개교로 가장 많으며, 파주 6개교, 의왕 4개교(백운호수중 초·중 통합 포함), 용인 3개교(역삼중 초·중 통합 포함), 평택 3개교, 광주 3개교, 양주·오산 2개교, 부천(옥길고 중·고 통합)·김포·하남·시흥·성남·수원(동수원초 신설 이전)·여주·이천은 각 1개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