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 평택 이충고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 평택 이충고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실상 내년도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시사했다.

    임 교육감은 3일 평택에 위치한 이충고등학교에서 기자와 만나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마무리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009년 교육감 직선제 실시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 선출된 보수 성향 교육감이다.

    임 교육감은 2022년 취임 후 △학교·공유학교·온라인학교로 이어지는 공교육 3섹터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제 도입 △인공지능(AI)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 △하이러닝 추진 △특수교육 3개년계획 마련 △유네스코(UNESCO) 포럼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성공시켜왔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러가지 과제들을 교육감으로서 완성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