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패딩턴·쿵푸팬더·웡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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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9월17일까지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을 상영한다.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린다.이와 함께 '태극기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열린다.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관람 전 이동식 소방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상영한다.'배리어프리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과, 대사·음악·소리 등 음성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모든 사람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이밖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쿵푸팬더4' '수퍼배드4'와 같은 애니메이션과 유쾌한 뮤지컬 영화 '웡카', 잔디밭과 어울리는 치유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상영한다.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기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와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