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상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 확산 위해
  • ▲ 경기주택도시공사의 'GH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가족들이 19일 광교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의 'GH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가족들이 19일 광교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GH는 19일 광교 본사에서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책·요리·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는 'GH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의 일터를 살펴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하고, 일·가정 균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 50여 명이 참가했다.

    첫 순서인 '가족 북콘서트'에서는 2024 경기 히든작가 이서우 작가가 '환경과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캐릭터와 함께 기후위기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 GH 여자레슬링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이어지며 내내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또 아이들은 부모의 일터를 경험하며 일의 가치를 이해하고 부모에 대한 존중심을 키웠다.

    행사 참가 직원들은 자녀와 특별한 시간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직무 만족도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 확산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은 "GH 패밀리데이는 키즈카페나 놀이동산과는 다른,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GH는 가족친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