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연구원·화성시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 ▲ 조승문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조승문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안전지수 개발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에서 근로복지연구원·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산업안전지수 개발 및 산업안전 현황 시각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화성형 산업안전지수를 개발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산업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해 발생 전 단계에서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부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이 밀집한 도시로 산업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산재보험 빅데이터와 지역 데이터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정책을 수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