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 갖고 6대 부문 54개 세부사업·핵심과제 24개 도출
  • ▲ 2040 중장기 발전전략 최종보고회ⓒ오산시 제공
    ▲ 2040 중장기 발전전략 최종보고회ⓒ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과제를 담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공개하며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결과와 분야별 전략과제를 공유했다.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인구 50만 명, 예산 1조 원 시대에 대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았다.

    이번 계획은 △주거·도시·도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공원·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부문에서 총 54개 세부사업을 수립했으며, 이 가운데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24개 핵심과제가 선정됐다.

    오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9월 중 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부서 간 협업과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오산의 미래상을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이끌겠다”며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