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뮤지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상영김성제 의왕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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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행사에서 시민들이 뮤지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감상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했다.의왕시는 지난 23일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우리 동네 돗자리영화관'을 개최했다.이날 상영작은 뮤지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여름밤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백운호수공원에 모여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관람했다.의왕시는 대형 LED 스크린과 빈백·돗자리 대여 등 편안한 관람환경을 마련하고, 푸드트럭 운영과 응급 부스 배치 등 안전·편의시설도 함께 준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원의 별빛과 함께 영화를 본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의왕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돗자리영화관'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총 2회 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30일에는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를, 9월5일에는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를 각각 오후 7시30분에 상영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동네 돗자리영화관 첫 상영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