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명우(우측 네번째) 인하대 총장과 신한용 동문 등 동문기업 탐방 참석자들이 신한기업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 조명우(우측 네번째) 인하대 총장과 신한용 동문 등 동문기업 탐방 참석자들이 신한기업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최근 산학협력·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동문기업을 탐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동문기업 탐방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 백성현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김동욱 산학협력단장, 발전협력팀과 김두한 총동문회 회장, 신경식 상근부회장, 홍형석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인하대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동문기업 신한물산과 신성티엔에프를 찾아 기업 소개 청취, 현장 투어를 했다.

    신한용(상업교육과 81학번) 동문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한물산은 1992년 ‘태양물산’으로 출발해 1995년 법인 전환 후 어망·로프·부표 등 수산업 필수품을 종합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 중국 청따오, 2010년 옌타이 지역으로 생산 기반을 확장하고, 2007년 개성공단 진출로 남북경협의 현장 경험을 축적한 기업이다.

    벤처기업 지정, 인천시 비전기업 지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선정 등을 통해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용 동문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제3차 남북정상회담(평양) 특별수행원으로 활동하는 등 북방경제 협력의 최전선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의 센터장을 맡아 한·중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하대 제31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모교와 동문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총 1억 861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도 기부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하발전기금 1억원도 추가로 기부해 우수 동문기업 기념명패를 받았다.

    이용환(경영학과 78학번) 동문이 대표로 있는 신성티엔에프는 2004년 설립 이후 농축액을 기반으로 가정간편식과 음료 등을 만들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토대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동문기업은 대학의 자랑이자 든든한 동반자”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혁신과 실천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만들고, 동문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