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및 청사 방문객들의 자발적 기부 동참2시간 만에 56명 참여해 55만5000원 모금
  • ▲ 유한호 안양시 만안구청장 등 직원들이 26일 '작은 나눔, 행복 한끼'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유한호 안양시 만안구청장 등 직원들이 26일 '작은 나눔, 행복 한끼'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만안구가 십시일반 온정을 모은 기부에 나섰다.

    만안구는 지난 26일 청사에서 점심식사 한 끼의 금액을 기부하는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캠페인'을 진행했다.

    '작은 나눔, 행복 한 끼'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 주관으로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한호 만안구청장과 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및 청사 방문객들은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기부에는 총 56명이 참여해 55만5000원이 모금됐고,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점심 한 끼의 금액을 기부 단말기 터치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