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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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관계자와 중국 웨이하이시 방문단이 경제교류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 2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경제교류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문종경 화성상공회의소 글로벌통상위원장, 장산둥(张善东) 웨이하이시 부시장과 중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 소개에 이어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이 진행됐으며, 화성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진출과 협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묻고 의견을 나눴다.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산업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었다.장산둥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따뜻하게 맞아 준 화성시에 깊이 감사한다”며 “오늘 소개한 투자환경과 기회가 양 도시 기업들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지난 7월 웨이하이시 방문에 이어 짧은 기간 내 다시 만남을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류가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를 넓히고 웨이하이시는 우수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