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방문객 23만 명,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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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광호수 푸드트럭존ⓒ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금광호수 청록뜰에 ‘안성시 1호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을 조성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안성시는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5월, 안성시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관광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시 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존을 마련했다.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청록뜰(오흥리 산72-5)에 조성됐으며, 안성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총 3대의 푸드트럭이 입점했다.입점 푸드트럭에서는 커피·음료, 츄러스, 회오리감자, 아이스크림, 크레페,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며 평일에는 자율 운영,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금광호수는 지난해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 한 해에만 2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주변 자연경관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안성시는 이번 금강호수 푸드트럭존 운영으로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며 금광호수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