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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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장쮠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주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9월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에 맞춰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및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기업‧단체와 개인회원 110여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또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체관광객 송출을 해오고 있다.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중국내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경기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 △샤오홍슈 등 중국 인기 SNS 활용 중국소비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이벤트 진행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여행업계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지원 등을 추진,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객 유치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입국 시행 발표,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및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 확대 요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서부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