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예방·안전한 귀가 지원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서부·동탄·동부보건소를 통해 재가 치매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를 무상 보급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귀가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권역별로 실종 고위험 치매 어르신 100명씩 총 300명에게 제공된다.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휴대전화와 GPS가 연동돼 어르신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화성시는 이와 함께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경찰청 사전지문등록 사업 연계 등 실종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는 2026년까지 화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전면 보급도 검토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귀가 지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