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10월2일까지 한 달간 본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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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한미 동맹 주간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한미동맹주간’이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평택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2021년 선포된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총 6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청소년·주한미군장병과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3일까지 평택 관내 중·고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한미동맹 강좌’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한미동맹의 역사적 배경과 중요성을 배우고, 주한미군과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또한 지난 9일부터는 전국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미동맹 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영상 제작을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와 양국의 우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본행사 첫날인 오는 29일에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 플로깅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길을 걸으며 환경 보호활동을 병행한다. 30일에는 CGV 평택점에서 영화 상영과 참전용사와 토크콘서트를 포함한 ‘한미 문화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특히 10월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기념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공모전 시상식 등을 통해 한미 양측의 화합과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0월2일에는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평택에서 ‘한미동맹주간 토론회 및 워크숍’이 열리며, 국제평화도시로서 평택의 발전 방향과 한미 군 조달시장 이해, 지역기업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평택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문화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한미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국제평화도시로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행사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rokusalliance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