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20일 개최

화성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리프레시 플레이그라운드(Refresh Playground)’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청년지원센터 밴드 동아리 ‘벤또’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청년정책협의체가 작성한 ‘청년 선언문’ 낭독이 이어져 청년의 권리와 도전 의지를 함께 다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MBTI 밸런스 게임, 협력형 레크리에이션 ‘셋셋셋(SETSETSET)’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년지원센터 청년마켓,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관내 대학 등이 함께하는 퍼스널 컬러 진단,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화성시 홍보대사이자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와 차세대 스타 김민지 선수의 팬 사인회가 예정돼 청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의 날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나다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