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전통음식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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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빚는 행복 한가위 음식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여성들ⓒ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함께 빚는 행복, 한가위 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2025년 평택시 양성평등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공유·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송편 빚기, 나물 무치기, 탕국 끓이기, 산적 만들기 등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 음식을 함께 조리하며 직접 차례상을 차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차례상의 의미와 예절도 배울 수 있었다.민영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한국의 명절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