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근로계약으로 ESG 가치, 스마트 행정혁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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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도시공사 로고ⓒ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인사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 근로계약시스템’을 도입했다.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작성·보관 방식의 근로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함으로써, ESG(환경) 경영 실천과 스마트 행정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기존 수기 근로계약 방식은 △계약서 오기입 및 재작성 등으로 인한 비효율 △문서 보관 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단기간 근로자 채용 시 반복되는 대면 절차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단기·계약직 인력 채용이 잦은 공사 특성상 현장 부서의 행정 부담이 컸다.HU공사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인사관리의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문서관리의 체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근로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어 공사와 근로자 모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스마트 행정혁신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근로환경을 구축하겠다”며 “ESG 가치와 행정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