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와 협력해 금연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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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함께하는 통복시장 자율금연구역 시범운영을 위한 캪페인ⓒ평택보건소 제공
평택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통복시장 일대를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자율금연구역은 법적 강제 조치는 없지만, 자발적 참여를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성 금연 구역이다.이번 사업은 평택보건소와 통복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추진한다. 보건소는 △자율금연구역 바닥 안내문 부착 △상가별 홍보 스티커 제작·부착 △금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상인회는 △현수막 게시 △정기적 안내 방송 △전광판 홍보 등으로 금연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이에 따라 지난 15일에는 평택경찰서·통복시장상인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통복시장 일대에서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흡연하지 않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금연·절주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담배꽁초 플로깅을 통해 거리 환경 개선과 금연 실천 동참을 유도했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자율금연구역은 과태료 등 강제 조치가 없지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 ‘금연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