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사회적 가치와 현대적 쓰임새 조명
  • ▲ 문화장인 KCDF 전시 포스터ⓒ안성시 제공
    ▲ 문화장인 KCDF 전시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KCDF(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갤러리 1전시장에서 안성 문화장인 19인 특별전 ‘손길로 이어진 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안성 문화장인의 손길, 일상과 도시를 잇다’라는 구호 아래 공예의 사회적 가치와 일상 속 쓰임새, 그리고 세계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에는 김범용(유기)·김치호(목공예)·박성수(복조리)·서혜지(전통장신구)·성영숙(직조)·송용운(대나무낚싯대)·이윤엽(목판화)·이주연(가죽)·장경애(천연염색)·최지영(한지)·김성태(주물)·남성숙(칠보)·최재윤/이윤정(유기)·이종오(유기)·이종춘(목공예)·장경아(은공예)·장석순(한지)·최상섭(도자)·홍근표(목공예) 등 19명의 문화장인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현대적 공예를 선보인다. 

    안성시는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안성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작가들의 작품 유통과 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성 문화장인들의 정교한 기술과 깊은 철학이 깃든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안성 문화장인들의 깊이 있는 공예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