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각지대 제로화! 소상공인을 품는 화성시 포용금융 안전망 구축’ 최우수상
  • ▲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시청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화성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29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1·2차 심사와 주민 설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방재필 지역경제과 주무관의 ‘금융 사각지대 제로화! 전국 최저 수준 금리로 모든 소상공인을 품는 화성시 포용금융 안전망 구축’이 차지했다.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용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정환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 팀장의 ‘민·관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오염 해소로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 △고양숙 아동친화과 팀장의 ‘함께 준비하는 미래,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지영 산림휴양과 주무관의 ‘버려졌던 임목부산물을 자원으로 되살려 낭비 없는 행정과 탄소중립에 기여’ △오승현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주무관의 ‘차세대 선순환 신(新) 건강증진 모델 개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이성우 화성시환경재단 부장의 ‘적극행정으로 화성시 유아기후환경교육의 거점이 되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유아 대상 기후환경교육 공모사업 선정 및 사업비 확보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조진숙 화성시연구원 연구원의 ‘기초지자체 최초 관(官)-학(學)-연(硏) 협력·혁신·확산 모델 구축. 데이터 구슬을 꿰어 행정혁신의 목걸이를 만들다’, 장려상은 서지원 화성도시공사 부장의 ‘첨단 화재감지시스템으로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화성시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화성시 공직자들이 관행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