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탐색, AI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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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청소년 진로박람회 행사장 현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유앤아이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특별한 청소년, 빛나는 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행사장에서는 꿈찾존·잡뷰존·퓨처존·빛나존 등 4개의 테마 존이 운영돼 진로 성향 검사, 직업군 체험, 인공지능(AI)·미래기술 실습, 자기 PR 및 모의 면접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첫날에는 가수 강원래가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강연해 청소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 특강도 이어져 생생한 현장 조언을 했다.또한 음악과 드라마를 결합한 세대 소통 록 뮤지컬 ‘빨간 기타’는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 스탬프 미션’과 ‘인생 네컷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에게 즐겁게 진로를 탐색하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병희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