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 맞춰 대형 시공사와 MOU

평택시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를 맞아 관내 대형 시공사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간담회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와 하도급사,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장비의 지역업체 배정 확대,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에 지역업체 참여 시스템 구축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와 시공사 간 체결한 MOU에는 지역건설업체 활용 계획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이 담겼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실질적 상생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시공사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