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여 명 설문조사 결과 공유 한경국립대 학생들과 현장 소통
  • ▲ 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안성시 제공
    ▲ 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16일 아양도서관에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복지 이야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성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시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 욕구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에 행사를 진행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경국립대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안성시 중장기 전략 및 2026년 시정 운영정책’과 함께 류원정 한경국립대 교수가 참여한 ‘2026년 안성시 복지 주요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는 한경국립대 학생들이 1인가구·고독사·돌봄 등 복지 현안은 물론 일자리·교통 등 청년층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했고,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나서서 답변했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류원정 교수는 “오늘 복지 토크콘서트가 시민들이 복지를 더욱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바란다”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안성형 복지 모델’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소 고민했던 부분들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후련한 시간이었다”며 “안성의 다양한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