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로컬푸드 중심, 시민과 장인이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 인기
-
- ▲ ‘스타필드X안성문화장’ 축제장 모습ⓒ안성시 제공
안성시와 ㈜스타필드안성이 협력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안성에서 개최한 ‘스타필드X안성문화장’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축제는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로, 공예와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과 장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축제 기간 스타필드안성에서는 △문화장인 작품 전시 및 체험존 △문화상단으로 구성된 안성문화장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공연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졌다.축제에는 새롭게 참여한 9인의 문화장인이 참여하는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직접 공예 작품을 제작하며 장인들과 교류했다. 지역 농축산물 판매 부스와 BBQ존을 연계한 로컬 먹거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안성시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공예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오고 있다.안성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문화와 소비, 시민과 장인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지역 협력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