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637억 원 규모… 지제역~강남권 30분 시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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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약 20.9km)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 됐다.총사업비는 약 2637억 원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지제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평택시는 기대했다.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재원 조달 계획 마련 △국비 확보 방안 △실시설계 완료 후 2단계 심사 등 조건이 제시됐다. 또한 이 사업은 이미 비용편익분석(B/C) 1.49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평택시는 이번 심사 통과를 계기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관계기관 협의 강화, 후속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평택시 관계자는 “GTX-A 평택 연장이 완성되면 수도권 남부의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