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자격으로 GSEF 보르도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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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프랑스와 독일 외교에 나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안성시 제공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는 26일부터 11월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국제 무대에서 사회연대경제외교를 펼친다.사회연대경제는 지역공동체 재생, 지역순환경제, 사회통합 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아젠다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유엔 등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대안경제다.김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부터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의 아시아대륙 의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시장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GSEF 포럼을 개최하는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김 시장을 필두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포럼에 참석한다.포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연대경제의 글로벌 전략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정책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중앙·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럼 개최지인 보르도와 안성 간 국제 교류협력도 이어간다.보르도 일정 이후 김 시장은 국정과제인 ‘RE100(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김 시장은 베를린의 에너지정책과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안성시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이번 GSEF 보르도 포럼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회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