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의 공익적 가치 시민과 공유
  • ▲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했다.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20만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산림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우수 임산물 전시를 통해 산림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는 산림정책관·산림기업관·임산물판매장 등 150여 부스가 운영됐으며, 산불 피해목 전시, 목공 체험, 숲속 버스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기간 광주시 북페스티벌, 보건소 건강 걷기 행사, 오르빛 워터 파고다, 숲해설사경진대회 등 10여 개의 연계 행사가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 산림자원의 정책적 활용을 강화해 친환경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