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현지 시간) 세비야 피베스에서 이상일 시장이 TIS2025 환영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22일(현지 시간) 세비야 피베스에서 이상일 시장이 TIS2025 환영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IS) 2025'에 참석해 올해 ‘메인 데스티네이션’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감사패를 받고 연설을 했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대표단의 'TIS 2025' 참석은 이날 우호 협약을 체결한 세비야 시와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개막 환영오찬에 앞서 'TIS 2025'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안달루시아 주와 세비야 시 관계자, TIS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IS 2025 환영' 행사를 겸한 오찬에 참석했다.

    환영 행사는 'TIS 2025'의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된 용인시의 이상일 시장이 TIS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전통 한복의 도포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았고 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와 용인의 우호 협약 체결과 TIS 2025 서밋 참석 초청에 따라 방문했는 데 관광 분야에서 스페인의 3대 도시로 꼽히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서밋이 한국 도시들 가운데 관광객이 매우 많은 용인시의 관광 발전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을 찾는 연간 관광객이 12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즈)를 비롯해 K 드라마, K 팝, K 무비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용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관광 서밋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이 관광 분야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는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길 바라며, 그것들이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용인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용인과 한국이 세비야를 비롯한 스페인과 관광 분야 등에서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