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이 개관 2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청바지' 페스티벌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노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 제공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이 개관 23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주민과 노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서호노인복지관은 23일 복지관 이용 노인 및 지역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개관 23주년 기념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옛 추억이 생각나는 먹거리 부스와 바자, 체험 부스, 2025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운 노인들의 발표회 무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마당으로 마련됐다. -
- ▲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이 개관 23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청바지' 페스티벌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이 페이스페인팅을 즐기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를 넘어 복지관 주변의 카페·음식점 등 골목상권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축제의 장이 됐음을 보여줬다.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부장은 "서호노인복지관이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지혜와 활력,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 기간 바자와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와 설날 떡국 제공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