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전망대·수변화원·푸드트럭존 등 인프라 확충으로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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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안성시 제공
안성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의 운영이 더해지면서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치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전망대의 파노라마 뷰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 새롭게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운영하고 마을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