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20대 18 접전 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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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인(오른쪽)·허동녕 팀이 26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수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준자강 결승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2025 수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준자강은 요넥스코리아 홍승인(29)·허동녕(25) 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홍승인·허동녕 팀은 26일 수원시배드민텀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수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준자강 결승에서 한기훈·고성환 팀을 20대 18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준자강은 엘리트 선수 출신 1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명이 팀을 이뤄 아마추어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종목이다.허동녕 선수는 "동호인 배드민턴에서는 스매싱이 강하게 꽃히는 플레이가 많이 없는데 승인이 형은 스매싱이 날카롭고 강하다"며 "승인이 형을 믿고 경기했더니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승인 선수는 "동영이는 일단 힘이 너무 좋다. 스매싱도 스매싱이지만 수비할 때 앞에서 압박하는 플레이가 최고"라며 "동영이가 앞에 있으면 상대 선수들이 어려워 하는 수준"이라고 평했다.이어 "오늘 결승에서 만난 선수들이 원래 뒷심이 좋은 팀이어서 후반에 접어들면 어느정도 점수가 따라잡힐 것으로 예상했다"며 "저희도 촉박해진 상황에서 실수가 좀 많이 나왔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 우승하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