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6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연찬회'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6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연찬회'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026년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원과 부위원장단의 조직 결속과 지방정치 역량 강화, 필승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장동혁 당대표,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 중앙당직자를 비롯해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도당 사무처, 보좌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의 '자유민주주의 위기와 지방선거' △최유성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의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쟁력 강화 실천 방안' △박원규 여주대학교 교수의 '지방선거 필승! 공직선거법 특강' 등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저녁 만찬과 자유토론에서는 도의원과 부위원장단이 각 지역 현안, 정책 제안, 지방선거 필승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둘째 날에는 자유토론을 통한 연찬회 자체 평가 후 지역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관광정책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필승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는 단순히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힘 전체의 성취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중심,소통 중심의 정치를 통해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공정한 공천이 단합의 시작이라며 모두가 수용 가능한 공천 기준 마련과 중앙당과 긴밀한 연계 △도덕성과 솔선수범형 정치문화 정착 △민생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등을 그 해법으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정권 평가와 지역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지방선거에서 패배는 있을 수 없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경기도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