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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27일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과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내 공동기반 시설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미국 조지아주 관계자들과 한·미 간 제조혁신 교류 및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경상원은 지난 27일 미국 조지아주 상원·하원의원, 지역 상공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과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내 공동기반 시설을 방문하고 양국 간 제조 부문에서 폭넓은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조지아주 간 소공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화성시도시형소공인연합회,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가 기획한 행사로, 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과 김영흥 경기도도시형소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전순옥 전(前) 국회의원,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하고 조지아 경제사절단 측에서는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주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주하원의원,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서로 다른 업종 간 원활한 기술 교류, 협업을 위해 공동 생산 인프라를 구비하고 각종 시제품 개발,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소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구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설 내 구비돼 있는 3D프린팅 장비, 금속가공 라인, 시제품 제작실 등 주요 인프라를 탐방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이 기술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