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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가 지난 11월 안양시청에서 개최한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만안구 삼덕공원 터를 기부한 고(故) 전재준 회장을 추모하는 행사를 준비했다.안양시는 오는 11월3일 시청에서 '제12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안양시는 기부의 뜻을 기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회장이 시민을 위해 삼덕제지공장 부지(1만6008㎡)를 기증한 날인 11월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전 회장이 기증한 부지는 현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12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시민 성금 기탁식이 진행된다.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안양대 타악 앙상블 공연, 인재육성재단의 재능 장학생인 김연서의 국악 공연 등도 열린다.또,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즉석 캐리커처 재능 기부,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복지관의 나눔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기부의 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고 나눔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