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중 유일하게 102점 획득… 신속대응체계 ‘최고’ 평가
  • ▲ 정명근 시장이 지난 7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화성시 제공
    ▲ 정명근 시장이 지난 7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인 10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재난상황관리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과정에서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한 상황 전파 △정확한 보고 체계 운영 △재난 문자 송출 등 대응 전반을 평가한다.

    화성시는 △재난상황 5분 이내 전파 △10분 이내 보고서 제출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성시는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평상시에도 재난 대응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6만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라며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