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
  • ▲ 국도1호선 가로숲길 전경ⓒ평택시 제공
    ▲ 국도1호선 가로숲길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의 ‘국도1호선 가로숲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 공모(가로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내 녹색 공간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택시는 가로수부문에서 체계적 관리와 시민체감형 녹색 경관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도1호선 가로숲길은 평택남부문예회관사거리에서 오좌사거리까지 약 14.5㎞ 구간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수목을 체계적으로 식재·관리함으로써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평택시는 수목 생육환경 개선, 띠 녹지 정비, 교통섬 식재 및 관수 시스템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가꾼 도시숲과 가로수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녹색 네트워크를 확충해 누구나 가까이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