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간 한국청소년재단 가치 공유위해 책 출간
  • ▲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마음 건강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김병후 이사장과 황인국 프로그램디렉터가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홍완식기자
    ▲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마음 건강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김병후 이사장과 황인국 프로그램디렉터가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홍완식기자
    한국청소년재단이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마음건강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7일 서울 마포 H-stage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한국청소년재단 후원인과 지역 내 오피니언리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과 황인국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 25년간 한국청소년재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왔던 권익 옹호, 진로, 시민교육, 참여 및 봉사활동 등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청소년 마음건강 이야기'를 출간했다.

    책에는 청소년 마음 이해하기, 학교교육의 실태와 미래교육을 비롯해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노하우가 담겼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및 오피니언리더 특강, 청소년합창단 공연, 한국청소년재단 전·현 이사장 저자 이야기, 저자와 대화 등이 진행됐다.

    김병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기에 마음건강을 회복하려면 자연스럽게 부정적 경험을 해소하고 스스로 또래관계를 체득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활동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인국 프로그램디렉터는 "청소년, 청년들은 마음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스스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들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과 정부의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출판기념회 수익금으로 청소년 민주시민사업,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도시형 대안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청소년 환경교육 등 청소년 권익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