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은호 군포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28일 공무직 노조에게 '발열조끼'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하은호 군포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28일 공무직 노조에게 '발열조끼'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현장 근무자 보호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11월 28일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에게 '발열조끼'를 전달했다고 2일 벍혔다.

    이는 지난 7월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급에 이어,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발열조끼 지급은 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직이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이다.

    한랭질환 예방 용품을 전달받은 공무직노조는 "근무환경을 고려한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업 중 방한용품 착용, 따뜻한 휴게 공간 확보 등 한랭질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 근무자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파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비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