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 보고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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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시장이 유공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푸르미르호텔에서 한 해 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상생으로 하나 되는 노사민정 성과 공유 컨퍼런스’를 열었다.행사는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추진한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산업평화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 보고 △노동정책 특강 등이 이어졌다.행사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경기지역 화성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시상식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7명과 '제2회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6개사가 선정됐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상생 협력 △노동 권익 신장 △안전한 일터 조성 등 3개 분야에서 각 2개 업체씩 결정됐다.이어 협의회 4개 분과위가 2025년도 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노사민정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정홍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지방정부 및 지역 노동정책 추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 대화가 더 효과적인 노동정책을 만들 수 있다”며 노사민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행사 마지막에는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둘러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윤성순 부성에버텍(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우쿠렐레 공연이 펼쳐졌다.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노동자·경영계·시민사회·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