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의 ‘안전한 겨울 나기’를 위한 건강 관리 강화 위해
  •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보건소 직원들과 홀몸어르신을 1 대 5로 결연해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고 이를 통해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기온 하락과 한파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평택보건소 직원 총 1969명이 주 1회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한파경보 발효 시에는 즉각적인 한파 대비 안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안부전화는 단순한 건강 확인을 넘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한다. 저체온증 예방수칙 안내,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 안내, 한파 대비 행동요령 교육,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 지원과 상담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 나기를 돕는다. 

    이와 함께 평택시 만성질환팀 방문간호사들이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해 더욱 세밀한 관리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평택시는 이번 겨울철 한파 대응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돌봄 지원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직원과 결연을 통한 촘촘한 안부 확인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