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교육재단 임원 임명후보자 대상자격 검증과 업무 수행 능력 면밀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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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문화재단·오산교육재단 기관장 인사청문회ⓒ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는 3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청문회는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조례에 따른 절차로, 서정욱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후보자와 이영빈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후보자의 자격 검증과 업무 수행 능력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오산시의회는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역량과 공공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작업을 진행했다.청문위원들은 두 후보자에게 △조직 관리 능력 △정책 방향과 기관 비전 △지역 축제 활성화 전략 △인공지능(AI)교육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특히, 오산문화재단과 오산교육재단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화·교육분야의 핵심 기관인 만큼, 후보자들이 제시한 정책 방향과 실행 의지에 대한 검증이 엄격하게 이뤄졌다.인사청문특위는 청문을 통해 마련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5일 오산시의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며, 오산시의회는 의장 결재 후 해당 보고서를 오산시장에게 송부한다. 보고서 내용은 오산시장의 임명 여부 판단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조민선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문화와 교육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두 후보자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엄정하게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시의 출자·출연기관 인선 과정에서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