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대표·봉사자 대상 ‘치유 콘서트’ 개최
  • ▲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힘써 온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봉사자들을위한 행복한 공감 힐링콘서트ⓒ평택시 제공
    ▲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힘써 온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봉사자들을위한 행복한 공감 힐링콘서트ⓒ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4일 오성면 ‘공간미학’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힘써온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봉사자들을 초청해 행복한 공감 치유 콘서트를 개최하며 올해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마무리했다.

    평택시의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시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동안 주민 주도로 축제·음악회·마을학교·벼룩시장·쓰담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공동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치유 콘서트는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을 비롯해 봉사단·주민·관리소장 등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사업은 2020년 9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5년 기준 △마을공동체 거점사업단 5곳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22곳 △수요자 맞춤형 교육 24회 운영 등 약 1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성장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상생하고 소통하는 아파트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한다”며 “아파트가 단절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준 만큼, 시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