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 ▲ 연탄배달 나눔봉사에 나선 시의원들ⓒ화성시의회 제공
    ▲ 연탄배달 나눔봉사에 나선 시의원들ⓒ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4일 남양읍 원천리 일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에는 화성시의회의원들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화성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화성시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골목길과 경사진 진입로를 오가며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 곳곳에서는 “조심하세요” “제가 받겠습니다”와 같은 따뜻한 말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연탄 가루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속도를 맞춰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회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화성시의회 관계자는 “춥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을 옮길 때마다 마음도 함께 따뜻해졌다”며 “바쁜 회기 일정 가운데 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