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안양시 등 관계자들이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경기 안양시 등 관계자들이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안양형 자원봉사생태계 구축을 인정받아 자원봉사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역 기반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안양시의 분석이다.

    안양시는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자원봉사 △재난 및 위기 대응 자원봉사체계 구축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선도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거버넌스 운영 등 안양형 자원봉사생태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안양시는 관내 모든 행정동에 자원봉사 거점센터인 '동V터전'을 설치해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사업이 '정부혁신 최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체 인구 중 약 37%인 21만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명실공히 자원봉사의 도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생태계를 조성해 따뜻한 공동체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