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민생혁신 모델 구축 본격화
  • ▲ ㈔기본사회 수원본부 출범식에서 권혁우 상임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제공
    ▲ ㈔기본사회 수원본부 출범식에서 권혁우 상임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제공
    ㈔기본사회 수원본부(상임대표 권혁우)가 6일 메가박스 수원남문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AI기본사회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승원·김준혁 국회의원과 공동대표인 김동은·이대선·이희승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기본사회 수원본부의 출범을 함께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이재명 정부가 제시하는 ‘기본사회·AI기본사회’ 정책 기조를 지역 단위에서 실험·제도화하기 위한 실행 조직이다. 

    출범식에서 수원본부는 복지·교육·청년·교통·민생 분야에 AI 기반 위험예측 및 선제복지 모델을 도입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는 복지 사각지대 자동 탐지,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교통 혼잡 예측 관리, 취약계층 민생서비스 자동 연계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포함됐다.

    이희승 공동대표를 포함한 초대 임원진 구성도 이날 행사에서 발표됐다. 또 출범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AI 기반 행정 실험, 데이터 기반 민생지원 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정책 실험 생태계 조성 등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향후 정기 정책포럼, 타운홀 미팅 개최, '수원형 AI기본사회·디지털혁신 조례(안)' 마련, 선제적 복지·미래교육·스마트 민생 시범사업 설계 및 추진, 시민참여형 AI 민생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는 “AI기본사회의 실질적 모델을 수원에서 가장 먼저 만들겠다”며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 혁신 구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