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갖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결하는 최고의 도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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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평택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6.3지방선거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정일형 기자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8일 송탄농협 본점에서 ‘통합의 30년을 넘어 미래의 30년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2026년 6월3일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부시장은 회견에서 “이번 평택시장선거는 평택의 내일을 책임지는 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꽃피울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한 뒤 “평택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뛸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최고의 도구’가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최 전 부시장은 이어 “내란 극복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과 동시에 새롭게 산업구조가 재편되면서 지방정부에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평택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시대 변화를 읽는 능력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 혁신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주의에 걸맞은 소통형 리더십 △이재명 대통령과 발 맞춰 일 잘하는 파트너십 등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다.최 전 부시장은 그러면서 “오랜 시간 평택시정을 이끌며 65만 인구의 ‘규모의 평택’을 만들어낸 정장선 시장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면을 채우겠다”며 “규모의 도시에 걸맞은 ‘내실 있는 평택’으로, 평택을 경기남부의 대표 도시로 키워내 ‘이재명시대의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최 전 부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특보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