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 도약 위한 발판 모색
  • ▲ 투자유치 전략포럼ⓒ화성시 제공
    ▲ 투자유치 전략포럼ⓒ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5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25 화성특례시 투자유치전략 포럼’을 열고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 지역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NEX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포럼은 기업·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시사점과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경제·산업분야 전문가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업 입지 선택 기준 변화, 미래 산업구조 전환 등 최신 경제 동향을 설명하며 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부에서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이 ‘초격차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홍 센터장은 △화성시 산업·입지 여건의 객관적 진단 △기존 투자유치 성과 평가 △글로벌 및 국가 전략 변화 △정주환경·산업 인프라 기반의 미래 전략 등을 제시하며 화성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상문 협성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윤 ASM코리아 상무, 최송욱 ICTWAY 부사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백한열 한남대 교수, 김용문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장이 참여해 기업·산업·경제·행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환경 속에서 화성시가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지속 가능한 투자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