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과 휴일, 소아 경증 환자 외래진료 제공
  •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서정동에 위치한 서정성세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를 제공해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아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성세아이들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서정성세의원 추가 지정을 통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 각각 한 곳씩 2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소아 야간·휴일 진료 접근성 편차가 해소될 것으로 평택시는 기대했다. 

    추가 지정된 서정성세의원은 2026년 1월1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환자 진료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으로 평택 남·북부 전 지역에서 더욱 균형 있는 소아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앞으로도 소아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