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서 긍정 47%… 전국평균 42% 대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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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 핵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올해 하반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이 광역단체장 중 선두권으로 조사됐다.3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유 시장에 대해 응답자 1124명 중 4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국힘 단체장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49%)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도지사 중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위에 올랐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잘하고 있다’ 52%,‘ 잘못하고 있다’ 26%)로 15개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 ‘잘하고 있다’ 50%, ‘잘못하고 있다’ 25%)였다.3위는 김두겸 울산시장 (‘잘하고 있다’ 49%, ‘잘못하고 있다’ 31%), 4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잘하고 있다’ 47%, ‘잘못하고 있다’ 31%)이 차지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49%로 부정평가가 높았다.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성별로는 남성 49%, 여성 4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18세부터 29세,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18~29세 중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5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4%였다. 60대에서는 긍정 평가 비중이 53%, 부정 평가가 26%로 집계됐고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74%, 부정 8%로 기록됐다.반면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 비중이 각각 35%, 34%, 39%로 모두 40%대를 넘지 못했다. 이들 집단의 부정 평가로는 30대 40%, 40대 48%, 50대 43%로 조사됐다.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에서 65%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학생 63%, 전업주부 50% 순으로 평가됐다.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에서 62%의 긍정 평가를 받았고 중도 45%, 진보 36% 순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은 지난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 수행을 조사해 이런 내용을 담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장은 공석으로 조사대상에서 제외됐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표본이 부족해 제외됐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포인트이다.





